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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PS, 수주 및 브랜드전문 전시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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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EXCO서, 국내외 132개사 565부스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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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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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으로 제8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3월 19일(목) 개막하여 3월 21일(토)까지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간다.
개막일인 19일 오전 11시에는 일본, 홍콩의 빅바이어를 비롯하여 싱가폴 안경협회장 존 영, 일본 전 후쿠이 안경협회장 마스나가 사토르, 태국 안경사협회장 폰텝 피안프랏쿨 등이 참여하고 김범일 대구시장 등 국내외 VIP 인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다.
아시아 최대 안경전시회 제8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132개사 565부스가 확정되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구국제광학전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하에서 부스유치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년도 139개사 610부스에 비해 손색이 없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역 및 역외 제조업체와 수출업체들의 부스신청이 115개사 507부스로 전년도(101개사 429부스)대비 월등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9개국의 523명의 바이어 참가와 수출 700만 달러, 내수 2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유럽 최대의 안경체인스토어 얼라이언스 부츠사(Alliance Boots)의 브라이언 윙(Brian Wong), 일본 안경 체인스토어 1위 업체인 메가네톱 (MEGANE TOP)의 대표 토미자와 쇼조(TOMIZAWA SHOZO)를 비롯한 프랑스, 싱가폴, 홍콩 등지에서 연간 300만불 이상을 계약하는 빅바이어들이 대거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들은 대구국제광학전 참관 후에는 안경관련 제조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등지에서는 벌써부터 구매계약을 하기위해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와 대구국제광학전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대구국제광학전이 실질적인 구매의 장으로 아시아 최대 안경전문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층 전시장에서는 삼원산업사, 반도광학산업사, 화경산업사 등의 업체들이 카이스트, 앙드레김, 폴휴먼, 시슬리, 니꼴 등 자사 브랜드 안경테를 선보인다. 그밖에도 광학기기, 유통,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제품과 업체들을 볼 수 있다.
3층 전시장에서는 마비스광학, 세양코리아, 로덴코리아, 라이트옵틱 등의 업체가 자리하여 세계적인 안경 패션의 흐름과 거북껍질 안경테 등 프리미엄 안경테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광학기기 제조사의 모체인 피치나광학도 3층 전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다.
5층 전시장에서는 태흥광학, B&K, 필립, (주)시선, 애니씨의 부스가 자리하여 TR, 마그네슘 안경테 등 특수소재의 안경테와 루이까또즈, 시선, EXR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안경테를 선보인다.
각층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3층 전시관에는 트렌드관과 공동브랜드 블릭(BLICK)관, 장비홍보관을 볼 수 있다.
트렌드관에서는 국내외 안경의 주요 트렌드를 접할 수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카리스마, 프랭크커스톰, 시슬리, 히어리, 폴리폴리 등의 제품이 전시된다.
공동브랜드(BLICK)관은 5개사(반도광학, 삼원산업사, (주)유레카, 일광산업사, 화성산업사)가 참여하는 차세대 한국안경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50여종의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장비홍보관에서는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보유한 RP기, CNC고속가공기 등이 전시되며, 이들 장비는 3차원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안경테의 견본품 및 고급 프라스틱테를 만드는 장비 들이다.
5층 전시장에는 한빛 안경원의 고(古)안경박물관이 차려진다. 옛안경, 특수안경, 유명인사 안경, 광학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안경산업기술연구개발 기업관에는 6개사(아트윈,광원무역,대진산업, 아주산업사,케이엔씨옵티칼,대구보건대학)이 참여하는 신소재, 기능성, 특수 표면처리 등 연구결과물이 전시된다.
5층 전시장 내 대한안경사협회에서는 무료 검안 및 시력홍보책자 배부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한국안경산업 발전기원을 위한「희망메시지관」이 준비되어 있다. (주)시선에서는 참여자의 희망이나 소원을 작성하여 부착하면 메시지 당 1만원 기부하여 DIOPS 행사후 모금액 만큼 불우 이웃이나 단체에 현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안경사 보수교육은 3개 지부(대구, 경남, 울산) 1,600명의 안경사들이 참가하여 EXCO 및 패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들 안경사는 보수교육이 완료된 후 바로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참관하게 되며, 상담과 계약을 직결시킴으로써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9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관도 준비되어 있다. 시상식은 3월 19일 엑스코 5층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본상을 수상한 안경 디자인의 경우 시제품제작 작업을 거쳐 실제 안경으로 형상화하여 전시되고, 그 외 특선 및 입선 작품 64점도 모두 5층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안광학회의 주관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움이 EXCO 314호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교수, 연구원, 업계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대구시 북구청은 안경산업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해 2009 대구안경축제가 5층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안경산업이 단순한 제조산업이 아닌 패션과 디자인이 접목된 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안경패션쇼, 매직쇼, 경품행사 등을 준비했다.
대구국제광학전에 참가하는 업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필립에서는 DIOPS 홍보대사인 탤런트 류태준을 비롯하여 다수의 유명 연예인을 초청, 팬싸인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와 대전렌즈사업단 및 아시아안경연합회(Asian Federation of Optical Associations)는 각각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쌍방의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상호업무 협약식은 3월 19일 오후 2시 엑스코 회의실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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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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